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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박지원·서훈 고발사건 하루 만에 배당..."신속히 진실 규명" / YTN

2022-07-07 0 Dailymotion

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이 두 전직 원장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공안 수사 담당 두 개 부서에 배당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발장 접수 하루 만에 수사팀 진용을 갖춘 건데,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신속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정원이 전직 수장들을 직접 고발하자, 검찰은 하루 만에 사건 배당 절차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이 고발장을 접수한 당일 사건을 보내자,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날 아침 공안 담당 부서 2곳에 수사를 맡기고 기록 검토에 들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으로 고발된 박지원 전 원장 사건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공공수사1부에 배당됐고,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으로 고발된 서훈 전 원장 사건은 공공수사3부가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박 전 원장이 재작년 고 이대준 씨가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됐을 당시 관련 첩보가 담긴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삭제하도록 지시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월북이 아니라는 정황이 담긴 첩보를 삭제하도록 했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박 전 원장은 삭제해도 서버에는 그대로 남는데 누가 그런 '바보짓'을 하느냐고 반박하며, 이번 고발을 '안보 장사'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훈 전 원장이 고발된 탈북어민 북송 사건은 합동조사를 조기에 끝내라는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는지 등이 규명돼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두 전직 수장을 겨냥한 국정원의 이례적인 고발에 이어, 검찰의 신속한 배당 절차까지 뒤따르자, 수사가 초반부터 속도전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건인 만큼, 검찰 수사의 칼끝이 두 전직 국정원장을 넘어 최종 콘트롤 타워인 문재인 정부 청와대까지 겨눌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 전 원장 사건을 맡은 공공수사1부는 고 이대준 씨 유족이 전직 청와대 인사와 해경 관계자 등을 고발한 사건도 함께 수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내부 직원 서너 명도 함께 피고발인으로 적시한 것으로 알렸는데, 전격적인 고발 배경으로 자체 조사 결과를 내세운 만큼, 내부 기록과 진술 등이 이번 수사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 정치적 파급력 등을 고려해,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릴 거란 관측엔 더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인 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71837038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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