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논산 육군훈련소 영외 면회가 재개되면서 주변 펜션들의 바가지 영업이 극성이라고 지난주 전해 드렸는데요.<br />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.<br /> 훈련소 인근 펜션들을 취재했더니 3분의 2인 100여 곳이 무허가였습니다.<br />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아도 단속이 어렵고 불이 나면 피해 보상을 받기도 막막합니다.<br /> 김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신병 수료식이 끝나자 장병과 가족들이 훈련소 밖으로 나갑니다.<br /><br /> 따라가 봤습니다.<br /><br /> 부모는 집에서 싸온 음식을 아들에게 먹이려고 대부분 펜션으로 향합니다.<br /><br /> 부탄가스를 이용해 고기도 구워먹습니다.<br /><br /> 그런데 이 펜션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은 무허가 시설입니다.<br /><br /> 근처에 있는 리조트 형태의 이 펜션도, 다가구주택처럼 보이는 이 펜션도 모두 무허가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영현 / 기자<br />- "이렇게 일반 주택인데도 펜션 간판을 걸고 무허가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