폰트 8이닝 무실점 완벽투…SSG 선두 질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선두 SSG가 외국인 에이스 투수 폰트의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타석에서는 한유섬이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떠받쳤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SG의 외국인 에이스 폰트의 구위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1회를 삼자 범퇴 이닝으로 시작하더니 2회 1사 후 한동희에 안타를 내준 뒤에는 내리 10타자 연속 범타를 이끌어내는 철벽 투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8회까지 홀로 마운드를 책임지며 사사구 없이 단 4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.<br /><br /> 작년과 비교해서는 이닝을 더 많이 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이번 해에는 많은 이닝 소화하면서 승리까지 챙기고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.<br /><br />폰트의 방어 속에 SSG 타선은 신바람을 냈습니다.<br /><br />4회에만 석점을 뽑는 등 4대 0으로 앞서던 SSG는 6회 한유섬이 롯데 김유영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.<br /><br />7회에는 오태곤도 솔로포를 추가하며 8대 0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9회초 2사 후 이대호가 솔로 홈런으로 팀의 영패를 막으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.<br /><br />2위 키움이 두산에 패함으로써 1위 SSG와의 간격은 두게임 반으로 조금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대어를 낚기는 했지만 2회 정수빈이 주루 도중 키움 김혜성과 부딪히는 사고로 병원에 후송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KIA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데뷔전은 비로 인해 무효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파노니를 상대로 이번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하는 듯했던 KT 박경수는 기록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 #SSG #폰트 #한유섬 #정수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