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 9만2,990MW <br />예비율 7.2%…2018년 7월 말 역대 최대치 경신 <br />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최대치 경신 시기 빨라져<br /><br /> <br />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 수요가 벌써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력 수요가 더 많아질 거로 예상되는 내달 공급 차질이 생기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, 정부는 즉각적으로 예비 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역대 최대 전력 수요를 이미 경신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어제 오후 5시 기준 최대 전력 수요는 9만2,990MW(메가와트)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력 공급 예비율은 7.2%로,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마지노선인 10%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8년 7월 24일 9만2,478메가와트를 넘어선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7월 초 이미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겁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둘째 주 전력 수요가 최대로 몰리면서 공급 예비율이 5%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력 수급 비상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우려에 정부는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9,200메가와트의 추가 예비 자원을 동원하고 공공 분야 중심으로 수요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여름 전력 수요는 전망치 범위 내이기 때문에 예비력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장기 수요 전망을 고려해 원전 설비 확대를 포함한 제10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081653496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