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마가미 용의자, 총격 후 현장에서 바로 체 <br />"용의자, ’아베에 불만…죽이려 생각하고 노려’ " <br />"용의자, 2005년까지 3년 정도 해상자위대 근무" <br />범행 당시 현지 경찰·경시청 SP 요원 현장 배치<br /><br /> <br />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오늘 오전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'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 죽이려 했다'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아 기자! <br /> <br />체포된 용의자의 진술 내용, 추가로 나온 것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1살 야마가미 테츠야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뒤 현장에서 바로 붙잡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이 용의자가 "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 죽이려고 생각하고 노렸다"는 진술 내용을 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"아베 전 총리의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"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야마가미 용의자는 지난 2005년까지 3년 정도 해상자위대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는 뚜렷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수사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범행에 사용한 총을 용의자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 사건 당시 나라 시 '야마토사이다이지'역 유세 현장에는 현지 경찰과 경시청 특수 경비요원이 배치돼 있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경비 인원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태에 대해 기시다 총리도 "비열한 만행"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기시다 총리는 우선 "아베 전 총리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마음으로부터 기원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가 이뤄지는 도중 벌어진 비열한 만행"이라며 "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"이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유세 중 경비가 적절했는지 묻는 기자 질문에는 "최선을 다했다고 믿고 싶다"며 이것에 대해서도 확실히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야마나시현에서 선거 지원 연설을 하다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소식을 듣고 헬기로 급히 총리 관저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방위성 장관도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"이번 사건은 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081713404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