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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세 현장에 울린 "펑! 툭!" 총성…아베 피격 순간

2022-07-08 4 Dailymotion

유세 현장에 울린 "펑! 툭!" 총성…아베 피격 순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베 신조 전 총리가 오는 10일 열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가슴 부위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피격 직전 그리고 피격 당시 순간을 박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8일 오전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 역 근처 거리,<br /><br />수행원 몇명을 대동한 아베 전 총리가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유세 현장으로 다가갑니다.<br /><br />아베 전 총리는 오는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세현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무대나 유세 차량 없이 아스팔트 위에서 유세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1시 30분쯤 찬조 유세에 나선 아베 전 총리가 마이크를 잡고 유권자를 향해 주먹을 쥔 손을 움직이며 목소리를 높입니다.<br /><br />"…판단했습니다. 그가 안되는 이유를 생각하는 것은…"<br /><br />그런데 아베 전 총리가 연설을 시작한 지 1~2분 가량이 지날 무렵 갑자기 '펑 소리'가 두차례 연달아 울리고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번째 총성이 들린 후 아베 전 총리는 쓰러졌습니다.<br /><br />총격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전 총리는 셔츠에 피가 묻은 채 도로에 누워 있고 근처에 있던 이들이 달려와 양손을 포개 아베 전 총리의 가슴을 누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심장 마사지를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아베 전 총리는 경호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푸른 시트로 가린 상태에서 구급용 헬기에 옮겨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총격 직후 갈색 긴바지에 회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제압됐습니다.<br /><br />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41살 야마가미 데쓰야입니다.<br /><br />도로 위에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사제총이 보입니다.<br /><br />그는 달아나려는 시도 등은 하지 않고 순순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아베_피습 #참의원_유세 #용의자_사제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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