푹푹 찌는 더위 피해 계곡으로…주말 피서객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낮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을 맞아 물과 그늘이 있는 곳은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북한산 송추계곡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.<br /><br />모세원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북한산 송추계곡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 장맛비가 잠시 쉬어가면서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곳 송추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년 만에 마스크 없는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.<br /><br />피서객들은 계곡 양옆으로 있는 나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요.<br /><br />물에 발을 담그고 차가운 계곡물에 넣어뒀던 수박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송추계곡은 서울에서 40분 정도면 올 수 있을 만큼, 수도권에서는 접근성이 좋아서 주말마다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데요.<br /><br />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뤄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계곡의 시원한 물도 좋지만 북한산 자락에서 가벼운 산책과 등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송추계곡은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취사가 제한되고요.<br /><br />계곡은 바위나 이끼가 많아서 슬리퍼나 맨발보다는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게 안전합니다.<br /><br />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들어가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넘으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물놀이와 피서를 즐기실 때도 개인 방역수칙은 꼭 지키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송추계곡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.<br /><br />#더위 #피서 #송추계곡 #물놀이 #방역수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