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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인점포, '10대한테, 주말, 오전에' 주로 털렸다 / YTN

2022-07-09 1 Dailymotion

코로나19 사태 이후 무인매장이 크게 늘면서 이런 매장을 노리는 절도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유형을 분석해 봤더니 10대가 저지른 범행이 가장 많았고 주말과 오전 시간대를 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 10대 청소년이 들어오더니 시원하게 음료수부터 꺼내 들이킵니다. <br /> <br />다 마시고는 쇠 지렛대를 가져와 능숙하게 무인계산기를 뜯어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서울과 부산을 돌며 무인점포 19곳을 턴 혐의로 구속된 연쇄 절도 10대 3인조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무인매장 절도범죄는 지난해 1년 만에 85%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업체에서 재작년 1월부터 2년 6개월 동안의 무인점포 절도 데이터를 분석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키워드는 '10대, 주말, 오전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모든 절도 피의자 가운데 10대 비중은 다섯 명 가운데 한 명도 안 되는 수준이었지만, 무인매장 절도범은 셋 중 하나 이상이 10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말과 휴일에 무인매장 절도 범죄가 43% 이상 몰려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경민 / 보안업체 범죄예방연구소 수석 : 무인매장의 경우 상주 인력이 없어 범행을 저지르기 쉽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에 등교하지 않는 주말 시간을 틈타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.] <br /> <br />무인점포의 경우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절도범들이 피하는 오전 시간대 범죄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아침 6시에서 낮 12시 사이에는 전체 절도범죄 가운데 9% 정도만 발생했는데 유독 무인매장을 겨냥한 절도범죄는 39.1%가 이 시간대 일어나 심야 시간대 못지않게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주말 오전과 같은 취약시간대에는 점주들도 가게를 들여다보고 현금통은 자주 비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92231551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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