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존슨, 총리실서 바로 방 빼라" 압박…야당 신임투표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보수당 대표에서 물러나되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가을까지 계속 버티지 말고 즉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취임 3년이 채 안 돼 불명예 퇴진하게 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.<br /><br />전방위 사퇴 압박에 떠밀려 보수당 대표를 그만두겠다는 뜻은 밝혔지만, 다음 총리가 취임할 때까지는 다우닝가 10번지를 지키겠다고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 "새로운 대표 선출 절차를 지금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다음 주에 관련 일정이 나올 것입니다. 저는 오늘 내각 인사를 단행했으며, 새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그렇게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보수당은 여름에 경선을 치르고, 10월 초 당대회 전 새 총리를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존슨 총리가 하루빨리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부총리 등이 임시 총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존슨 총리가 이달 중 지방관저에서 성대한 결혼 파티를 열기 위해 버티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제1야당인 노동당은 다음 주 존슨 총리를 상대로 의회 신임투표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보리스 존슨 총리는 완전히 그만둬야 합니다. 몇 달 동안 버틴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입니다."<br /><br />심지어 보수당 일각에선 존슨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처럼 굴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존슨 총리의 사임 발표 직후 차기 총리 경쟁이 본격화했습니다.<br /><br />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은 출사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고, 이보다 앞서 톰 투겐트하트 하원 외교위원장, 수엘라 브레이버먼 법무상도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#보리스_존슨 #총리_사퇴 #차기_총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