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프로야구 2위 키움 히어로즈가 '선발 전원 출루'를 기록한 타선의 힘으로 NC 다이노스를 대파하고 선두 SSG를 바짝 추격했습니다.<br /> '바람의 손자' 이정후와 푸이그가 나란히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, 김혜성은 4안타를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.<br /> 주말 스포츠 소식, 최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최근 팔꿈치에 공을 맞는 등 타격감이 잠시 주춤했던 이정후는 1회 행운의 출루 후 영점을 잡고 다시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5회말 스트라이크존보다 낮게 들어온 공을 무릎이 땅에 닿을 정도로 숙이는 어려운 자세로 안타를 만들어낸 이정후는,<br /><br /> 7회에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, 타율을 0.341로 올리며 타격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.<br /><br /> 키움의 다른 타자들도 맹타를 휘두르며 NC 마운드를 폭격했습니다.<br /><br />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한 푸이그는 멀티 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