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국면으로 바뀌면서 신규 환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재유행을 공식화한 정부는 오는 수요일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어제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, 2만 명을 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,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410명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 주말에는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데도 45일 만에 2만 명대로 증가했던 전날보다 124명 늘면서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었고, 6천238명이었던 2주 전보다는 3.3배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15일 이후 8주만입니다. <br /> <br />발생유형은 국내 발생이 2만 160명이고, 해외 유입이 250명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유입은 지난 1월 26일 이후 165일 만에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항공선 증편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67명이고 하루 사이 숨진 환자는 전날과 같은 19명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만 7,113명으로 지난 5월 30일 이후 41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, 둘 켜지고 있다며 재유행 국면으로 전환했음을 공식화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초 재유행 시기로 예상했던 가을보다 앞당겨진 겁니다. <br /> <br />재유행 원인으로는 BA.5 변이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 증가, 면역효과 감소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새 정부에서 출범한 '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'가 내일 첫 회의를 여는데, 정부는 이 자문위 회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수요일 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여름철 재유행 대응방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01605288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