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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숨진 채 출생" 거짓말 들통...'영아 살해' 20대 친부모 구속기소 / YTN

2022-07-10 5 Dailymotion

지난해 1월, 서울 관악구 주택가 영아 시신 발견 <br />태어난 지 이틀 된 영아…20살 동갑내기가 부모 <br />검찰 "분만 사고라면서 119신고도 안 해" <br />경찰, 다시 내사종결…검찰, 재차 추가 수사 요구<br /><br /> <br />갓 태어난 영아를 집 화장실에서 살해한 뒤 사체까지 유기한 20대 친부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가 숨진 채 태어났다고 거짓말로 버티다가, 검찰의 끈질긴 보완수사 요구 끝에 범행이 들통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관악구 주택가에서 아기 시신이 발견된 건 지난해 1월입니다. <br /> <br />아기 부모는 20살 동갑내기인 이 모 씨와 권 모 씨로, 태어난 지 이틀 된 영아였습니다. <br /> <br />엄마 이 씨 친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건데, 이들은 에어컨 실외기 밑 가방에 아이를 넣어 숨겨놓고도 사망한 채로 출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역시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했지만 검찰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분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이가 숨졌다면서도 119신고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을 담당 검사가 수상이 여겨 보완수사를 요청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경찰은 사인불명이라는 이유로 재차 내사종결 의견을 검찰에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납득할 수 없다며 추가 수사를 요청했고, 결국, 이 씨와 권 씨로부터 자백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엄마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분만 전에 사산됐을 가능성이 적다는 대한의사협회 감정 결과와 아이를 살리기 위한 심장마사지 등의 흔적이 전혀 없는 점 등을 근거로 여러 차례 추궁하자 범행을 실토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씨와 권 씨는 경제적 무능력과 미혼모라는 주변의 불편한 시선을 우려해 출산 직후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아 아이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출산 전부터 아이를 살해하기로 모의하고, 사건 초기 수사과정을 녹음해 계획적으로 진술을 짜 맞추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와 권 씨를 영아살해와 사체은닉 혐의 공범으로 기소한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02228309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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