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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배달 전문' 자율주행 로봇, 규제와 씨름 중 / YTN

2022-07-10 27 Dailymotion

배송 물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지막 과정을 '라스트 마일'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업체들은 이 작업에 자율 주행 배달 로봇을 도입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을 강화하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인데, 관건은 규제 해소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이승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 경기가 진행 중인 한 골프장. <br /> <br />배달 로봇이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 7.2km로 골프장을 활보합니다. <br /> <br />사람이 보이면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피해갑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골프 대회에서는 자율 주행 로봇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과 갤러리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하고 있다는데요. 제가 자율 주행 로봇한테서 음료수를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40kg까지 짐을 나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주문 상품을 소비자에 전달하는 최종 과정을 '라스트 마일'이라고 부르는데, 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관련 업체 대표 : 저희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 주행 기술들과 이를 똑똑하게 인지하게 할 수 있는 딥러닝과 AI 기술들, 그리고 고전적인 회피 기동 알고리즘들을 원천 기술로 개발해서 저희가 수백만 원대의 로봇을 상용화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호텔과 병원 맞춤형 로봇을 개발한 LG전자는 CJ대한통운과 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의민족은 '딜리'란 이름의 로봇을 개발해 시장 1위 수성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본격적인 도입 시기는 미정입니다. <br /> <br />로봇이 이동할 때 관리자가 동행해야 한다는 규제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배민 '딜리' 담당 직원 : 비 홀딱 맞은 상태로 가니까 딜리랑 같이 고생하신다고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.] <br /> <br />또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은 이륜차와 화물차의 택배만 허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신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규제 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달원 /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: 드론, 자율주행, ICT 융합, 바이오·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에서 33건의 규제를 개선합니다.] <br /> <br />드론과 로봇도 택배 작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110607499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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