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주요 도시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운행하는 경진여객 노조가 오늘 새벽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160여 대 차량의 전 노선 운행을 모두 중단하기로 해 수도권 통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과 경기도 수원시·화성시를 오가는 경진여객 노조가 오늘 새벽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새벽 4시 반 출발하는 첫차를 시작으로 총 15개 노선의 버스 168대가 일제히 멈춥니다. <br /> <br />운행이 중단되는 버스는 수원과 서울을 오가는 3000번과 7770번, 화성과 서울을 잇는 7200번 등 모두 15개 노선입니다. <br /> <br />오산과 평택을 지나는 일부 노선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4만 명가량이 이용하고 있어, 당장 출근길 대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40대를 투입하는 외에도 추가로 전세버스 27대, 예비 공공버스 10대와 관용차를 동원하는 등 모두 84대를 대체 투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수원시와 화성시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개인과 법인택시 부제도 일시 해제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체 교통편이 충분치 않아 불편이 예상된다며, 자가용이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기도청 관계자 : 지난주까지는 입석 거부해서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전세버스 투입 계획 세웠었는데 파업은 아니었거든요, 갑자기 파업한다고 오늘 오전에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...] <br /> <br />앞서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분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냈지만 최종 결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입석 승객의 승차는 위법하다며 이를 거부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오늘 오전부터 파업 참가자들이 수원역 앞 광장에서 모여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dg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11122589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