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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총장 인선 절차 착수…공석 66일 만

2022-07-11 23 Dailymotion

검찰총장 인선 절차 착수…공석 66일 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법무부가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인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전임 총장 사퇴 66일 만으로, 후보추천위원장에는 김진태 전 총장이 위촉됐습니다.<br /><br />새 총장은 전 정부와 관련한 각종 수사, '검수완박법' 대응 등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을 검증할 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진 건 김오수 전 총장이 사퇴한 지 66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중도 퇴진한 역대 총장과 비교해 추천위 구성이 가장 늦습니다.<br /><br />위원장에는 전직 장관이나 총장이 맡는 관례에 따라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위촉됐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정부 때 총장 권한대행을 맡기도 한 김 전 총장은 지난주 금요일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"중요한 시기에 임명되는 총장인만큼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소신 있고 당당하게 책임질 인물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바람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총장을 비롯해 권영준 경실련 상임고문, 권준수 서울대 의대 교수, 이우영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비당연직 위원을 맡았습니다.<br /><br />당연직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, 이종엽 변협 회장,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, 정영환 법학교수회장, 신자용 검찰국장입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추천위 구성 이튿날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상자를 천거받습니다.<br /><br />법조경력 15년 이상으로 국민이 천거한 인물 중 3명 이상을 추천해 장관이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.<br /><br />차기 총장에는 배성범 전 법무연수원장, 여환섭·김후곤·노정연·이두봉 고검장, 이원석 대검 차장 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배 전 원장은 중앙지검장 시절에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차장은 한동훈 장관 동기로, 위기 상황에서 총장 직무대리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일각에선 인사와 조직 개편이 끝난 뒤 오는 새 총장은 역할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#법무부 #윤석열_정부 #검찰총장 #검수완박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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