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0대까지 4차 접종 논의…확진자 격리 연장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격적인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, 오는 13일 새 방역대책이 발표됩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격리의무 해제는 다시 연장되고, 50세 이상으로 4차 접종 대상을 늘리는 방안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수요일 코로나19 방역대책이 발표됩니다.<br /><br />1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'더블링' 수준 확산에 BA.5 변이 바이러스로 재유행이 예상보다 빨라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(방역당국은) 국내외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, 의료와 방역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방역대응 방안은 다음 주 수요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하고…"<br /><br />가장 유력한 조치는 4차 접종 대상 확대입니다.<br /><br />현재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, 요양시설 입소ㆍ종사자인 4차 접종 대상을 '50세 이상'으로 늘리는 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도 더 많은 분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그 범위를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곧 범위 확대안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오는 17일까지 연장된 확진자의 격리의무도 재연장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판단 기준으로 제시됐던 지표가 모두 악화한데다, 유행 확산 국면에서 격리 해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유행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지만 병상 가동률 등 지표는 안정적인 만큼,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실외 마스크 의무화나 요양병원ㆍ시설의 외출과 면회를 다시 제한하는 조치 등은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정부에 방역정책 자문을 맡은 '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'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관련 안건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4차접종 #확진자격리 #더블링 #국가감염병위기대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