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35,805명 확진…1주 전보다 2.1배 <br />어제,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<br />확진자 7일 격리의무 당분간 계속 유지할 듯 <br />사적 모임·영업시간 제한 ’거리두기’ 안 할 듯<br />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단위로 코로나 확진자가 2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8주일 만에 다시 3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열고 방역 상황과 의료 대응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35,805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3만 명대를 기록하는 건 지난 5월 17일 이후 8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2.1배 2주 전보다는 3.8배나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코로나 6차 유행이 시작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신상엽 / KMI 상임연구위원 (감염내과 전문의) : 자연면역이나 접종에 의한 면역이 보통 3∼6개월 정도까지는 감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. 그런데 그게 지나가게 되면 사실은 재감염될 수밖에 없어서 여름 이후부터는 사실 재감염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게 될 거고 그 과정에서 또 위·중증 환자가 늘어나게 되는….] <br /> <br />이에 대비해 정부는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로 한정한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: 어떤 유행이 오더라도 유행 자체의 규모보다는 치명률과 중증화율을 줄여서 국민이 안심하고 코로나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.] <br /> <br />재유행이 시작된 만큼 확진자 7일 격리의무는 당분간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 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적 모임이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식의 방역 대책을 다시 도입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요양병원과 시설 면회 제한은 가능한 방역 조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자문위 결론을 토대로 내일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대책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재민 (jm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20151122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