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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원내대표, 원구성 협상서 '고성'…안철수 토론회 개최

2022-07-12 23 Dailymotion

여야 원내대표, 원구성 협상서 '고성'…안철수 토론회 개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원내대표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위해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여야가 국회의장단 선출에 합의하고도 원 구성 협상은 진척이 없어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선 건데요.<br /><br />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김보윤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1시부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타협점을 찾아보겠다고 모이긴 했지만 두 원내대표는 회동 중 서로 사과하라며 큰 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여야는 사법개혁특위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전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협상 지연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회동에 앞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"검수완박을 완성하는 사개특위 구성이 왜 상임위 구성의 걸림돌이 돼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"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사개특위 위원장을 여당이 맡고, 위원을 여야 동수로 맞추면 구성에 합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야당이 답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은 경제 위기와 국회 검증 없이 임명된 인사들을 거론하면서 여당의 양보를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는 "여당이 무한 책임을 갖고 있는 만큼 통 크게 양보하고 야당을 설득해주시면 오늘이라도 원구성 문제를 마무리하겠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원구성이 늦어지면 민생입법 처리를 위한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여당은 꼼수라고 맞섰는데요.<br /><br />여야 모두 오는 17일 제헌절 전까지는 협상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갖고는 있지만 입장차가 커서 극적인 합의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재 여야 모두 당 대표 자리가 비어있습니다.<br /><br />당권을 노리는 주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듯한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입당 후 처음으로 토론회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의원이 40명 가까이 모였고,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진석 국회부의장, 김기현 의원 등이 축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토론회가 이준석 대표가 공석인 와중에 이뤄졌단 점에서 안 의원이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세 모으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안 의원은 토론회에서 "지금이 정부 성공의 분기점"이라면서 "인수위 시즌2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면 다시 국민적 신뢰와 기대를 회복할 수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징계 이후 잠행에 들어간 가운데 이 대표가 띄워놓은 혁신위원회는 오늘 오후 예정대로 회의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자리에는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처음 나온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데요.<br /><br />권 원내대표도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사실상 당의 수장을 맡는 동안 당 전반을 챙기며 리더십을 보여주는 거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최고위원은 친명 대 반명 구도로 전선이 짜이는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서영교·장경태 의원 등이 '이재명 러닝메이트'를 자처하고 나오자 친문 진영의 고민정 의원이 오늘 출마를 선언했고 윤영찬 의원도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ellokby@yna.co.kr)<br /><br />#원구성 #사개특위 #이준석 #안철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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