편의점·약국에 ’자가진단키트’ 품귀 현상도 <br />’확산세 가늠’ 감염재생산지수 급상승(1.05→1.4) <br />주간위험도 8주 만에 상향 조정 "낮음→중간" <br />’미확진 감염 파악’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 착수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또다시 3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주간 위험도를 8주 만에 상향했고 편의점과 약국 곳곳엔 자가진단키트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일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요일 0시 기준 신규 환자 3만 7천3백60명. <br /> <br />휴일효과로 주춤했던 하루 전 수치의 3배에 육박하면서, 1주일 만에 2배가 되는 '더블링'을 또다시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8주 만에 다시 3만 명대를 찍었고, 두 달 만에 최다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확진자가 하나둘 늘면서 검사 수요도 늘어 일부 편의점과 약국엔 자가진단키트 품귀 현상도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확산세의 가늠자인 감염재생산지수가 급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: 감염재생산지수는 1.4로 지난 6월 1주 이후 5주 연속으로 증가하였습니다.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하였으며…(가장 높은 발생률은 20대에서 나타났습니다.) ] <br /> <br />올해 들어 최고치는 2월 초의 1.6 <br /> <br />3월 중순, 하루 확진자가 최고 62만 명을 찍을 때도 감염재생산지수가 1.3을 밑돌았던 것을 보면 1.4는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8주 만에 상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소 늦어졌지만, 미확진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항체 양성률 조사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순 / 질병관리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: 정확한 감염 규모를 파악하게 된다면 우리가 앞으로 어떤 연령층, 또 어떠한 지역에서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어서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….] <br /> <br />재유행 대비 방역 대책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 목소리를 듣겠다던 정부가 새로 구성한 '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' 첫 회의 결과를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관심인데, <br /> <br />거리 두기 강화보다는 의료 대응 체계 정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제 주장이 나오던 확진자 격리 의무는 재연장하고, 백신 4차 접종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22144109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