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전남 방문의 해'를 선포한 전라남도가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리와 멋, 맛에 국제행사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애절함에 더해 가늘고 길게 이어지는 화려한 기교가 특징인 판소리 '서편제의 본향' 전남 보성입니다. <br /> <br />비조 박유전 선생을 낳은 판소리 성지에서 심청가가 울려 퍼집니다. <br /> <br />보성에서는 방과 후 학습으로 시작한 판소리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예은 / 판소리 꿈나무 : 나중에 커서 저희 선생님처럼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고 보성 소리를 널리 알리는 소리꾼이 되고 싶습니다. 판소리는 사람의 감정을 하나하나 나타내는 게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그림같이 펼쳐진 녹차 밭 바로 옆에서는 매년 전국 소리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도는 수묵화 등 예향의 멋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나주에는 천연 염색박물관이 있는데요, 이곳 보성도 쪽빛 물들인 천연 염색 작품과 함께 이런 녹차 베개도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방문의 해를 선포한 전남은 소리, 멋과 함께 삼합과 전복 등 남도의 맛을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닷가를 따라 대규모 숙박 시설도 늘어 머무는 관광의 기반도 대폭 확충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남도와 22개 시·군은 '대도약 전남 행복시대'를 열기 위한 상생 협약을 하고 핸드 프린팅으로 마음도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록 / 전라남도지사 : 대전환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합니다.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전라남도가 한 해 유치를 목표로 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3백만 명. <br /> <br />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 엑스포, 국제농업박람회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게 하는 데 3대 축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130439089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