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별의 탄생서 죽음까지…우주의 끝 찍은 제임스 웹 망원경

2022-07-1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류 역사상, 최고 성능의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이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우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왔습니다. <br> <br>선명한 우주의 색이 아름답죠. <br> <br>별의 탄생과 죽음부터 먼 외계 행성의 외계 행성의 수증기까지 포착됐는데요. <br> <br>김성규 기자와 함께 보시죠. <br><br>[기자]<br> 물감이 번져나가 듯 새파란 배경 한쪽을 덮은 오렌지 색 구름. <br> <br>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76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용골자리 성운을 담은 모습입니다. <br> <br> 기존의 가시광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던 성운 뒷편에서 반짝이는 별들이 보입니다. <br> <br> 고감도, 고해상도 적외선을 이용한 겁니다. <br> <br>[앰버 스트론 / 미 항공우주국 과학자] <br>"오늘 우리는 처음으로 그간 우리의 시야에 완전히 감춰졌던 새로운 별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." <br> <br> 갓 태어난 아기별은 붉게 빛나고 별이 탄생할 때 내뿜는 제트현상도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 2500광년 떨어진 남쪽고리 성운에는 수명을 다한 별이 뿜어내는 가스와 먼지가 보입니다. <br> <br>서로의 중력으로 밀고 당기며 뒤엉켜 있는 '스테판의 오중주'도 과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> <br> 하루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공개한 사진은 130억 광년 밖 은하까지도 선명하게 담았습니다. <br> <br> 115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의 빛 파장도 분석해 수증기 형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><br>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발사된 웹 망원경은 지구와 150만km 떨어진 곳에 도달해 기존 허블 망원경의 100배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 <br> <br>[마이클 메시나 / 위스콘신대 교수] <br>“(허블과 달리) 웹 망원경은 적외선 사진을 찍습니다. 이 빛은 우주 전체에서 방출되고 있지만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죠." <br> <br> 웹 망원경이 처음 보내온 사진에 과학계는 이제 우주를 보는 방식이 완전 바뀔 것이라며 찬사를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장세례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