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…내일 최종 후보군 윤곽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첫 대법관 후보군이 내일 최종적으로 정해집니다.<br /><br />정통 법관뿐 아니라 학계와 재야 인사, 여성 후보도 물망에 올라 결과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신선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9월 임기를 마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이자, 윤석열 정부가 임명할 첫 대법관 후보자들의 최종 윤곽이 잡혔습니다.<br /><br />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 대상자는 모두 21명으로, 현직 법관이 1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, 변호사와 교수가 한 명씩입니다.<br /><br />추천위가 최종 후보를 대법원장에게 추천하고, 대법원장이 한 명을 정해 임명을 제청하면 윤 대통령이 임명합니다.<br /><br />추천위원은 김재형 대법관, 한동훈 법무장관을 포함한 6명의 당연직과 최영애 전 인권위원장 등 4명의 비당연직으로 구성됩니다.<br /><br />정통 법관을 중심으로 학계와 재야 인사, 여성 후보도 물망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정통 법관 중에서는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과 정준영 서울고법 부장판사, 서경환 서울회생법원장이 후보로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들은 외환위기 당시 서울지방법원 파산부에서 함께 근무하며 다양한 도산·회생 소송 실무를 경험한 이력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파산부 출신의 또 다른 회생 분야 전문가 구회근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법원행정처 기조실장을 지내는 등 사법행정과 재판에 능한 이승련 서울고법 부장판사,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과 수석재판연구관을 모두 지내 법리에 밝은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재야에서는 증권 집단소송의 개척자로 불리는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변호사가, 학계에선 행정법 전문가인 하명호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후보입니다.<br /><br />여성 후보로는 법원 젠더법연구회 회장을 지낸 신숙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 3명이 심사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추천위는 이들 중 3명에서 4명 정도의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. (freshash@yna.co.kr)<br /><br />#대법관 #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#대법원장 #윤대통령_임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