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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 돈바스 내 친러 공화국 독립 인정…우크라, 즉각 '단교'

2022-07-14 0 Dailymotion

북한, 돈바스 내 친러 공화국 독립 인정…우크라, 즉각 '단교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공연하게 지지하는 몇 안되는 우방 중 하나인데요.<br /><br />이번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내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세운 2개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겠다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정부는 즉각 북한과의 단교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·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(DPR)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(LPR).<br /><br />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친러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자 자칭 공화국을 수립했고,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산발적으로 충돌해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러시아계 주민 보호를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이들의 독립을 승인했지만, 여기에 찬성한 나라는 시리아가 유일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북한이 이들을 '독립국가'로 공식 인정하면서, 이에 동조한 세번째 국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이들 공화국들에 서한을 보내 "국가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의사를 표명했다"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는 우리 외교부가 이룬 또 하나의 승리이자,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국민 모두가 노력한 대가입니다."<br /><br />이 같은 발표에 우크라이나는 북한과의 단교를 즉각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외무부는 "북한의 이번 결정은 우리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간주한다"고 밝혔습니다<br /><br />양국은 소련이 붕괴하고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1991년 수교했습니다.<br /><br />서방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1953년 종전없이 휴전 협정으로 전쟁을 중단한 한반도와 같거나 그보다 낮은 강도의 분쟁 상황으로 굳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_북한 #단교 #돈바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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