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보신 것처럼 BA.2.75는 빠른 전파력으로 전세계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인도에서는 불과 한 달여 만에 우세종으로 떠오르며, 세계보건기구, WHO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스텔스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인 BA.2.75가 처음 발견된 건 지난 5월 26일 인도에서입니다. <br><br>한달쯤 뒤인 지난달 20일에는 BA.2.75 검출율이 7.9%에 그쳤지만, 그 뒤 일주일만에 51.35%를 기록하며 인도 내 우세종이 됐습니다.<br> <br>세계보건기구, WHO는 BA.2.75를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/ WHO 사무총장(지난 6일)] <br>"인도 같은 국가들에서 새로운 하위 변위인 BA.2.75가 발견됐고 우리는 이 변이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전 세계적으로 확산세도 빠릅니다. <br><br>현재까지 BA.2.75 검출 건수는 인도에서 90건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영국 11건, 미국 5건 등 총 10개국에서 119건이 확인됐습니다.<br> <br>해당 변이 검출 건수는 표본 조사인 만큼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WHO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174만명 넘게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WHO는 변이 확산에 따라 "각국 정부는 마스크 착용과 환기,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다시 도입하길 바란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