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코로나 때문에 4년 만에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가 내일 개막합니다. <br> <br>완성차 업체들은 신형 세단형 전기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는데요. <br> <br>이민준 기자가 미리 가봤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현대자동차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입니다. <br> <br>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곡선형 디자인으로 경쟁차인 테슬라 모델3보다 공기저항계수를 낮췄습니다. <br> <br>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524km. <br> <br>국산 전기차 500km 주행거리 시대를 연 겁니다. <br> <br>[이상엽 /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] <br>"조금 더 감성적이고 섬세한 부분에 디자인을 집중하였습니다. 차가 갈 수 있는 거리를 최대한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가격은 5500만원에서 6500만원대. <br> <br>현대차는 7월 중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유럽과 북미는 내년부터 판매에 돌입합니다. <br> <br>독일차 BMW는 럭셔리 대형 세단 전기차 i7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2억 원 넘는 가격에도 7월 사전청약에서 초기 물량이 매진된 상황. <br> <br>[조원호 / BMW 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] <br>"하이테크라든지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많이 소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기아는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대형 SUV EV9의 콘셉트 차량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전기 자전거, 오토바이부터 트럭까지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들도 전시장에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SK텔레콤의 '도심항공교통' 체험관에서는 가상으로 에어택시를 타볼 수 있습니다. <br><br>8개국 총 120개사가 참여한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내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반관람객에도 공개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강민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