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아내 성폭행 오해' 동료 살해 대청도 공무원 구속<br /><br />인천 대청도에서 아내를 성폭행한 것으로 오해해 동료를 살해한 40대 공무원 A씨가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법은 어제(14일)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'도망갈 염려가 있다'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12일 오전 0시5분쯤 대청도 길거리에서 동료 공무직 직원 B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사건 발생 전 자신의 집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실 당시 아내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오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B씨에게 찾아가 범행한 뒤 119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