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SG 전반기 6연승 마무리…삼성, 충격의 11연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형 거포 전의산의 홈런쇼를 앞세운 SSG가 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구단 역사상 최다인 충격의 11연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SG의 전반기 마지막 승리 축포는 전의산이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전의산은 1-1로 팽팽하던 4회말.<br /><br />키움 선발 정찬헌의 투심을 받아쳐 비거리 135m짜리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8회말에도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"(리그 전반기 자신에게) 아직 쳐야될 게 많고, 극복해나가야 할 게 많다고 생각을 해서 70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. 신인답게 루키답게 패기있는 모습으로 후반기에도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선발투수 폰트는 8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SSG는 2위 키움과의 경기를 포함해 6연승으로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10연패 벼랑끝에 몰린 삼성.<br /><br />1회말 KT 알포드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줍니다.<br /><br />삼성의 에이스 뷰캐넌은 7이닝을 소화하며 1회 실점 외에는 더 점수를 내주지 않았지만 타선은 끝내 침묵을 지켰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삼성은 창단 이래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11연패의 굴욕으로 전반기를 마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했던 KBO리그.<br /><br />SSG는 리그 2위인 키움과 경기차를 4경기반으로 벌렸고 LG는 KIA에게 승리를 거두며,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굳건한 3강 체제가 갖춰진 가운데 KT, KiA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이번 시즌 전반기 역시 크게 뒤처진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으로 잠시 숨을 고르는 프로야구는 다음주 금요일부터 다시 순위 경쟁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SSG랜더스 #삼성라이온즈 #KBO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