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고된 선별적 거리두기…"최악의 상황 대비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역당국은 코로나 재유행 대응 방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단 배제하면서, 상황이 심각해지면 선별적 거리두기가 있을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죠.<br /><br />시행된다면 대상은 감염취약시설이 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최악의 경우까지 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장은 아니지만 거리두기 도입 가능성을 열어둔 방역당국.<br /><br />유행이 심각해지면, 제한적인 거리두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다만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,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면회·외출 제한이 최우선 검토 대상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 "치명률이 증가하는 등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적용을 최소화하는 것을…"<br /><br />전문가들은 그 이상의 거리두기 조치는 아직 검토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그 다음 단계에는 논의하기는 너무 이른 단계라고 생각을 하고요. (거리두기)가 가졌던 피해나 아니면 인식들이 굉장히 심각했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정책을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,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근 각국 정부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재도입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시행하지 않더라도, 4주 뒤 하루 감염자가 30만명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온 상황에서 준비는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의료 대응 체계가 버거워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면 거리두기를 할 수도 있겠다라는 최소한의 기준 정도를 마련해 달라는 얘기죠."<br /><br />사전에 거리두기 기준을 마련해두면, 그만큼 국민 수용성도 높아질 것이란 조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선별적_거리두기 #코로나_재유행 #신규확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