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다시 10월까지 연장했고, 영국은 한주 사이 감염자가 30% 늘며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미국이 코로나 재확산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다시 연장했다고 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기간을 또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월 13일까지 3개월간 연장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이 BA.5가 우세종으로 올라서면서 다시 확산하는 와중에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코로나 검사와 백신, 치료제 등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10월까지 이 기간이 연장되면서 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석에서 치료제 '팍스로비드' 등을 지급 받는 등 보다 광범위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3만여 명으로, 2주 전보다 16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신규 확진 자가 13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5일 이후 5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여러 기관의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앞으로 입원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국도 감염자가 늘어나며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정부가 올가을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65세 이상 접종을 권고했는데,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접종 대상자를 더 확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감염이 한 주 사이 30% 정도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 주간 무작위로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자가 약 35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.4와 BA.5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중증 환자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만 명에 육박하면서 4차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60세 이하에도 부스터 샷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 방역 당국은 이미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권고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160955520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