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린 성 소수자 문화축제에 서울시청 앞 광장은 무지갯빛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성 소수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거리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광장이 무지갯빛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지개 깃발과 가방을 들고, 무지개 두건을 두른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로 성 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선우 / 대전 관저동: 3년 만에 그래도 옛날에 뵀던 분들을 많이 뵙고 해서 많이 반갑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잔디밭 위에서 춤을 추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단체와 종교 단체에 각국 대사관까지 체험 활동 부스를 열고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수민 /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 : 뽑기 이런 거 했는데 저희가 볼펜도 과자도 받고 이런 상품들 받고 하니까 너무 재밌었어요.] <br /> <br />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성 소수자 문화 축제. <br /> <br />오후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면서 각종 공연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흥겨운 댄스 음악과 풍물놀이에 관객들은 환호하고 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축제가 열리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행사 기간을 하루로 제한하고, 일부 물품의 판매와 전시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,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61848515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