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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초복에도 “개 식용 반대”…해법 없나?

2022-07-16 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그런가하면 오늘은 초복이기도 했지요.<br> <br> 그래서 이렇게 개 식용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.<br> <br> 개를 “그만먹개” 영화인들이 이런 영상을 만들어 틀었습니다.<br> <br> 권솔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까만 마스크를 쓴 사람들. <br> <br>손에는 피켓을 들고, 구호를 외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지금 당장 개 식용 종식하라 (종식하라 종식하라) <br> <br>오늘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개고기 식용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현장에선 불법 도축 장면 등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개농장에서 도살당할 뻔한 개를 입양한 가정에선 식용으로 태어난 개는 없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개농장 구조견 입양 가정] <br>"그 개들을 식용견으로 만드는 것도 반려견으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영화인들도 릴레이 영상으로 동참했습니다. <br> <br>영화 <말아톤>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첫번째로 초능력자가 개고기를 먹고 개의 과거 기억을 재생한다는 내용의 단편 영화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[미트 소믈리에 ‘그만먹개(犬)’ 캠페인 中] <br>"철창이 보여요 갇혀 있어요 태어나서 평생을. 너무 뛰고 싶은데 한여름을 위해서. 끝이에요. 개예요." <br> <br>시민들의 의견은 아직 부딪힙니다. <br> <br>[전모 씨 / 경기 시흥시] <br>"반대하는 입장이에요. 잔인한 것 같아요. 강아지나 고양이는 가족처럼 친근한데." <br> <br>반면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개인이 선택할 부분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> <br>[A씨 / 경기 시흥시] <br>"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해요. 애완동물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안 드시면 되고 먹어도 된다 생각하는 분은 먹어도 되고." <br> <br>대통령 공약집에도 등장한 개 식용 논란이 복날을 계기로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권솔 기자 kwonsol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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