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우리나라 높이뛰기 간판, 우상혁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 예선에서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.<br /> 오는 19일 결선에서 우승한다면 한국 선수로는 처음일 뿐 아니라 29년 만에 한해 실내·외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쓰게 됩니다.<br /> 국영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우상혁은 2ｍ 17을 시작으로 2ｍ21, 2ｍ25, 2ｍ 28을 모두 1차 시기로 가볍게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2m 36의 올해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인 우상혁은 유쾌한 세리머니로 분위기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 우상혁은 공동 1위로, 한국 선수로는 이진택 이후 처음 23년 만에 결선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 우상혁은 자신의 SNS에 '응원해줘 감사하다'면서 결선에서도 재차 응원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13명이 겨룰 운명의 결선은 오는 화요일 오전 열립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우상혁 / 지난달 30일 출국 당시<br />- "결선 경기에서 좋은 모습, 긍정적인 모습과 에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