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만 1,310명, 5월 11일 이후 66일 만에 최다 <br />토요일 발표 기준, 11주 만에 4만 명대로 증가 <br />주말 신규환자 증가, 확산세 강화 신호로 해석 <br />BA.5와 BA.2.75 유행하며 사망 규모도 키우는 듯<br /><br /> <br />한 주 지날 때마다 신규환자가 두 배씩 느는 '더블링' 현상이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4만 명 넘는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규모와 함께 최근 사망자 수도 늘면서 사망도 '더블링'에 가까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주 단위로 코로나19 신규환자 발생 흐름을 보면 주 중반에 가장 많이 나왔다가 주말과 휴일에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주는 금요일(38,882명)보다 토요일에 발표된 신규환자(41,310명)가 2천4백여 명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 전인 지난 9일 확진자(20,273명)와 비교하면 두 배를 조금 넘어 13일째 '더블링' 현상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4만 1,310명은 지난 5월 11일(43,908명) 이후 66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 30일(43,275명) 이후 11주 만에 4만 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 환자가 증가한 것은 확산세가 더욱 뚜렷해진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사망자도 증가세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 지날 때마다 가파르게 올랐는데 가장 최근엔 주간 증가율이 68%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과 면역회피 능력이 강한 BA.5 변이와 BA.2.75 변이가 유행하면서 환자 규모를 급격히 키우고, 사망 규모까지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정기 /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: (BA.5는) 굉장히 전파력이 높아졌다고 보면 될 것 같고 BA.2.75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제한된 연구결과지만 미국에서 BA.5 대비 3배 정도 전파력이 높다라고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중증과 사망 방지를 위해 확대 시행하는 백신 4차 접종에 50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환자 증가에 대비해서 이달 말까지 전담 병상 재지정 목록을 마련해 유사시 재가동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62229537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