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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덜란드도 아닌데...바다 메운 간척지에 웬 꽃밭? / YTN

2022-07-16 1,553 Dailymotion

’백합’으로 친숙한 ’나리’ 심어 경관 화훼 연구 <br />간척지 땅 염도 낮춰 재배 환경 개선<br /><br /> <br />네덜란드 하면 바다를 메운 간척지에 드넓게 핀 튤립이 떠오르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 새만금 간척지에서도 넓게 꽃을 심는 경관 화훼 산업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쓰임을 찾은 땅보다 아직 그렇지 못한 땅이 더 많은 전북 새만금 간척지. <br /> <br />이곳에 물감을 뿌린 듯 웬 낯선 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 주변처럼 비어 있는 곳에 꽃을 심어 일대를 관광지로 만드는 이른바 경관 화훼 산업을 연구하는 시험장입니다. <br /> <br />가까이서 보니 대부분 백합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나리인데, 굳이 소금기 많은 바닷가 근처를 택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[이분호 / 종묘업체 관계자 : 이 지역은 해풍이 많기 때문에 주·야간 온도 차가 심하지 않아 식물이나 꽃들이 오래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.] <br /> <br />대신 흙에 왕겨와 볏짚을 섞어 염도를 낮추고 유기물 함량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간척지에서 꽃을 대규모로 재배하는 건 튤립으로 유명한 네덜란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같은 구근식물로, 튤립의 먼 친척인 나리를 간척지에 심기로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나리는 품종마다 색과 모양, 개화 기간이 다 다르고 특히 휴가철인 여름에 피기 때문에 경관 화훼 산업에 유리한 꽃입니다. <br /> <br />[이지원 /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: 앞으로 나리를 활용한 경관 화훼가 우리나라 화훼산업과 새만금 간척지 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바다를 메운 간척지와 꽃. <br /> <br />아직은 낯선 둘의 조합이지만 앞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170427030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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