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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올스타' 종범 주니어, 아빠 앞 슈퍼캐치…눈물 터트린 이대호

2022-07-17 25 Dailymotion

'올스타' 종범 주니어, 아빠 앞 슈퍼캐치…눈물 터트린 이대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3년 만에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만원 관중속에 화제를 낳았습니다.<br /><br />이정후는 슈퍼캐치를 뽐냈고, 이대호는 눈물과 함께 은퇴투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종범 주니어' 이정후가 레게 머리를 휘날리며 3년 만의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구는 슈퍼캐치를 선보입니다.<br /><br />선발 양현종은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고 타구를 날린 박병호는 멋쩍은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시기 때 한 번 이런 헤어스타일을 해보자고 말이 나와가지고 하게 됐는데, 만족도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한 번 해본 거에 의미를 두겠습니다."<br /><br />10개 구단 팬이 어우러지는 축제 답게, 응어리 진 마음이 풀어지는 장면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코뼈부상으로 올스타전 엔트리에서 빠진 KIA 소크라테스의 응원가가 울려퍼지자 KIA 소속 선수들이 율동을 따라했는데, 소크라테스에 부상을 입힌 김광현은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사죄의 큰절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'조선의 4번타자' 이대호의 은퇴 투어는 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.<br /><br />잠실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마지막 여정을 응원받은 이대호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 "너무 즐거웠고, 행복했습니다.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"<br /><br />경기 중엔 임금님 행차를 보여주며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'태군마마' 김태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, 미스터 올스타는 연장 10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린 정은원에게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정은원은 3-3 상황에서 투수로 깜짝 변신한 포수 김민식을 두들기며 스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경기 전 발표된 프로야구 레전드 40인 최다 득표 4인은 선동열, 최동원, 이종범, 이승엽이 영광을 안았습니다.<br /><br />2만 3천명의 만원 관중은 폭우에도 자리를 지키며 최고의 스타들이 보여준 축제의 밤을 즐겼습니다.<br /><br />잠실에서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이정후 #이대호 #프로야구_올스타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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