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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표 의장 "개헌 추진"…민주, 전당대회 후보등록

2022-07-17 2 Dailymotion

김진표 의장 "개헌 추진"…민주, 전당대회 후보등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74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회 경축식에서 여야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지만,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공전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권력분산과 국민통합을 위한 개헌을 제안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난 금요일 이후 아직까지 원구성 협상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여야가 밝힌 후반기 원구성 담판의 목표 시한은 오늘이었지만, 결국 제헌절을 넘겨 타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사법개혁특위의 명칭을 바꿔, 국회 수사사법체계개혁특위를 구성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위원장은 민주당이, 위원 구성은 여야 6명씩 동수를 맞추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상임위원회 배분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거듭해왔습니다.<br /><br />서로 '방송 장악' 의도라고 날을 세우고 있는데, 과방위 배분 문제만 합의되면 일괄 타결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제헌절 경축사에서 원구성 지연을 거론하며 "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니 국민이 국회 대신 거리로 나가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권력분산과 협력을 위한 국민통합형 개헌 필요성도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를 위해 국회의장 직속 기구로 개헌자문회의를 구성하겠다면서, 여야에도 국회 헌법개정특위 구성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오후 2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는데, 관련 소식과 국회 상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민생 경제와 방역 대책을 주제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렸는데요.<br /><br />지난 6일 첫 고위 당정협의회 이후 두번째로, 이번 회의에는 당 윤리위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장을 찾아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,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은 선제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와 관련해선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치료제를 신속히 투여하는 것 외에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권 대행은 오늘 원내대표 취임 100일 간담회를 가졌는데요.<br /><br />연금개혁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 필요성을 거론하며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9급 직원 우모씨의 취업을 요청했다는 논란에도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권 대행은 "사적채용 주장은 잘못된 프레임"이라면서 "부친과 무관하게 열정적인 업무로 대선 기여도가 높아 추천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과 내일 후보 등록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2시에는, 이재명 상임 고문이 출마 회견을 갖고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는데요.<br /><br />이 고문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행동으로 지겠다면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내 일각의 반대와 우려에 대해선 "위험한 선택이지만 사즉생의 정신으로 임하겠다"며, 국민에게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맡기겠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고문에 맞서 이른바 '97그룹'인 강병원, 강훈식, 박용진, 박주민 의원도 앞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3선 김민석 의원과 5선 설훈 의원,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이동학 전 최고위원도 당권 의지를 밝혀, 당대표 후보군만 9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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