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상임위 기능 조정을 포함한 중재안을 내놨지만 여야는 공방을 거듭하며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의 사적 채용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됐고, 민주당에선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원 구성 협상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힘겨루기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5일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 2차례에 걸쳐 중재안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중재안에는 과방위의 '방송 정책' 관련 기능을 조정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, 더 이상의 양보는 어렵다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각 상임위가 열리면 업무보고를 받고 국회에서 엄청난 질책이 예상될 거 아닙니까, 이것을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기 위한 속셈이 아닌가 보여요. 여당이 이제는 양보의 결단을 내리면 바로 오늘이라도 다 매듭짓고….]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은 제헌절 행사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의에 앞서 원 구성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: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고 대정부 질문부터 시작하고 그러면 되지. 뭘 그렇게 한꺼번에 하려 하고 그래. 민주당만 이견 있어….] <br /> <br />일단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던 원 구성 마무리 시한은 오늘까지이지만 현재까지 양당 접촉이 이뤄지지 않아, 오늘 안에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오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이 사적 채용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권성동 직무대행은 지역구 자원 봉사자 우 씨를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으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 이해 충돌 의혹이 일자,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별정직은 일반 공무원과 경쟁 절차가 다르고, 대선과 인수위 과정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추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청와대 채용 특혜라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71600141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