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행객 면세 구매한도 600→800달러로 상향

2022-07-17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해외 나갈 때 원래 600 달러까지만 면세 혜택을 받을 수 있는데요. <br><br>정부가 이 한도를 올려준다고 합니다. <br><br>하지만 8년 만에 200달러 올려주는거라 여전히 시대를 반영 못 했단 목소리는 있습니다. <br><br> 이민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의 한 면세점. <br> <br>선글라스나 건강식품 매장 앞에 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. <br> <br>[면세점 이용객] <br>"인도네시아에 가는데요. 거기 장기간 가니까, 건강을 위해서 홍삼 좀 샀어요. 외국 나가니까, 면세점 들리면 당연히 싸지 않습니까." <br> <br>현재 1인당 면세 한도인 600달러가 적어 아쉽다는 반응도 있습니다. <br> <br>[문찬식/ 서울 노원구(몰디브행)] <br>"(아내한테) 선물로 가방이라든지, 아니면 명품 제품 사줄까 하는 생각이 있어가지고요. 알아보니까 명품 제품은 다 비싼데 (면세 한도가) 600불밖에 안 되던데, 그럼 적지 않나." <br><br>이에 정부는 2014년 600달러로 고정된 여행객의 휴대품 면세 한도를 8년 만에 800달러까지 올립니다.<br><br>인도네시아에서 열린 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 추경호 경제부총리는 "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 관광산업 지원을 위해 면세 한도를 상향 조정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인근 국가인 중국과 일본이 우리나라보다 면세 한도가 높다는 점도 고려됐습니다. <br> <br>업계는 일단 반기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[면세점 관계자] <br>"업계에서 계속 면세 한도 상향은 요청드린 바여서 저희는 환영은 하는 것이고요. 면세 쇼핑 즐기실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이 내용이 세법개정안에 반영돼 국회를 통과할 경우 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