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고 시속 270km.<br><br> 슈퍼레이스 4라운드가 오늘 열렸습니다.<br> <br> '워터쇼'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는데요.<br> <br> 정윤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관중석으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. <br> <br>우비를 입은 관중들은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는 '워터쇼'를 만끽합니다. <br> <br>1만 6천여 명의 관중들이 한바탕 물놀이를 즐긴 뒤 본격적인 레이싱 대결이 펼쳐졌습니다. <br><br>최고시속 270km로 총 18바퀴를 돌아 순위를 가리는 속도 경쟁이 시작됩니다. <br><br>격렬한 자리싸움으로 인해 초반부터 차량 손상이 발생합니다. <br> <br>승부처인 코너에서는 아찔한 충돌도 발생합니다. <br> <br>챔피언은 예선 1위 정의철의 몫이었습니다. <br> <br>팀 동료 김재현이 경쟁자들의 앞을 막은 사이 무섭게 치고 나간 정의철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><br>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1, 2위를 휩쓸었습니다. <br><br>[김재현 / 볼가스 모터스포츠(준우승)] <br>"정의철 선수도 굉장히 편했을 거예요. 모든 일은 제가 뒤에서 다 혼자 하고 있었기 때문에." <br> <br>[정의철 / 볼가스 모터스포츠(우승)] <br>"혼자만의 우승이 아니라 팀 최초로 '원투 피니시'(한 팀이 1, 2등 독식)를 한 것에 대해서 너무 기쁘고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올 시즌 슈퍼레이스는 매 라운드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면서 '춘추전국시대'를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천종석 <br><br>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