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사원, 정부 주요 기관 대상 전방위 감사 <br />감사원, 업무 쇄신안 발표…평가체계 대폭 변경 <br />"국민 눈높이에서 중요한 감사에 역량 집중"<br /><br /> <br />감사원이 사회적 이슈가 큰 감사에 높은 평가를 부여하는 내용의 업무 쇄신안을 내놓는가 하면, <br /> <br />부실 감사 행적에 대해서는 감찰을 예고하는 등 강력한 내부 다지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주요 기관에 대한 전방위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이 내부 동력 확보를 위해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연루된 국방부와 해경, 이른바 '소쿠리 투표'로 물의를 일으킨 선관위! <br /> <br />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과기정통부 등 정부 주요 기관을 겨냥한 감사원 감사는 그야말로 전방위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감사원이 최근 직원들의 평가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 쇄신안을 내놓으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핵심 내용은 기존의 점수제를 폐지하고 등급제를 도입하겠다는 건데, <br /> <br />사회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와 국민의 관점에서 중요한 감사일수록 높은 등급을 부여하겠다는 겁니다. (s, a,b,c,d 등급) <br /> <br />감사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중요한 감사 사항에 역량을 집중하고 우선 처리할 수 있도록 유인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소극적이고 부실한 감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감사원은 기재부에 대한 '봐주기 감사'를 했다는 의혹으로 감사원 직원 5명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유병호 사무총장은 최근 국장급 이상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에서 감사원 내 여러 악폐에 대한 진상 규명을 시리즈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의 이 같은 일련의 조치들은 주요 기관들의 본격 감사에 해당하는 '실지감사'에 나서기 전 내부 동력과 집중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의 감사 방향이 대부분 전 정부의 주요 정책들에 초점이 맞춰지자, 야당은 전형적인 표적 감사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: 정치적 중립성, 독립성을 잃고 새로운 윤석열 정부의 코드 맞추기에 표적감사 형태로 화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을 지울 길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감사원은 국민적 의혹이 큰 사안에 대한 사실 규명에 감사원의 조직 역량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72239086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