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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자 면세 한도 8년 만에 상향...600달러 → 800달러 / YTN

2022-07-17 0 Dailymotion

정부가 지난 2014년 이후 600달러로 묶여있던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를 800달러까지 상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늘어난 소득 수준을 반영하고,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관광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항 면세점은 출국 심사를 마친 여행객 대부분이 가장 먼저 들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로 들어올 때 지금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려면 최대 600달러어치까지 면세품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, 200달러 더 늘리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부총리는 "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관광 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이후 고정된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의 상향 조정을 추진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600달러로 설정해놓은 기간이 한참 됐기 때문에 여러 상황 변화도 감안하고, 최근 관광 산업 등에 어려움도 있어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800달러로 높일 생각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한국의 면세 한도는 이웃 나라인 일본의 1,821달러엔 못 미치더라도 중국의 776달러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지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1인당 소득 수준이 면세 한도를 600달러로 상향했을 때보다 30% 정도 증가했다는 게 기획재정부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는 1979년 10만 원에서 1988년 30만 원, 1996년 400달러, 2014년 9월 600달러로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 바람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관련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김준성 / 롯데면세점 홍보팀 매니저 : 단기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 업계에 빠른 회복을, 장기적으로는 세계 1위 면세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. 또한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들도 면세품 구매에 따른 세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해당 내용을 올해 세법 개정안에 반영하려면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하는데,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172239297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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