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단번에 1% 포인트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 이어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도 자이언트 스텝, 0.75%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, CPI가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높은 9.1%를 기록하면서 1%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산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자이언트 스텝, 0.75% 인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<br /> <br />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0.75%포인트 올리게 되는 것도 강력한 대처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1%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연준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은 급격한 금리 인상이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시장이 적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빨리 급격하게 금리가 인상되면 경제의 약한 부분이 불필요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. <br /> <br />향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것도 1%포인트보다는 0.75%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발표된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태도지수를 보면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도 5.2%로 전달의 5.3%보다 낮아졌고,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.8%로 전달의 3.1%에서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지난 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. <br /> <br />미 물가 통계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현지시간 17일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.53달러로 지난달 5달러가 넘는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180506558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