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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방 무기로 버티는 우크라…중국·이란에 손 내민 러시아

2022-07-18 346 Dailymotion

서방 무기로 버티는 우크라…중국·이란에 손 내민 러시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5개월 가까이 주요 전선에서 공방을 거듭하는 가운데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방 제재 속에 우크라이나 못지않게 막대한 무기를 소진하고 있는 러시아는 우방인 중국, 이란 등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지시간 15일,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포병 전력이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다연장 로켓 발사 발사기(MLRS) M270 도착 사실을 알리며, 앞서 미국이 제공한 하이마스(HIMARS)와 전장에서 좋은 짝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M270을 보내준 나라는 영국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최근 우크라이나는 하이마스를 통해 러시아 탄약고와 병영을 공격,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진 만큼 M270이 조만간 추가될 경우, 전황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더해 미국은 F-15, F-16 등 자국 전투기 조종 훈련을 우크라이나 공군에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전투기 지원을 요구해 왔지만, 미국 등은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거부해온지라 이번에 전투기까지 허락할지 여부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서방의 장거리 무기 보급에 반발하고 있는 러시아의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"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(서방으로부터) 받는다면 그에 맞는 결론을 끌어낼 것"이라며 "우리 무기를 이용해 그동안 공격하지 않았던 목표물을 타격할 것"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서방의 제재 속에 막대한 무기를 소비하고 있는 러시아 역시 첨단 무기 확보를 위해 우방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근래 반도체, 산화알루미늄 등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이 가능한 품목의 대러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또 미사일을 탑재해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이란제 드론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군수 물자 조달 여부가 승패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러시아 #무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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