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만남 거부하자 흉기 공격…비명 들은 주민들이 제압

2022-07-18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"만나주지 않는다"는 이유로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><br>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들이 흉기를 든 남성을 제압하고 여성을 구했습니다.<br><br>전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늦은밤, 아파트 단지로 걸어 들어와 서성이는 남성. <br> <br>여성 두 명에게 다가가더니 그 중 한 명과 함께 아파트 건물로 들어갑니다. <br> <br>20분쯤 뒤, 경찰차와 구급차가 차례로 도착합니다. <br> <br>여성은 들것에 옮겨지고 남성은 경찰에 체포됩니다. <br> <br>20대 남성이 귀갓길 여성을 폭행하고 흉기로 찌른 건 그젯밤 10시쯤. <br> <br>남성은 평소 알고지내던 여성의 귀가를 기다렸다 미리 준비해간 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 <br> <br>여성의 비명 소리를 듣고 밖으로 나온 아파트 주민들이 남성을 제압하고, 경찰과 소방에 신고했습니다. <br> <br>[최초 신고자] <br>"비명소리가 너무 커서 나왔는데 신랑이 “신고해, 신고해” 해서." <br> <br>남성은 주민의 제지에도 여성에게 다가가 흉기를 휘둘렀습니다. <br> <br>[최초 신고자] <br>"(남성이) 저희를 뿌리치고 다시 올라가셔서 (저희가)소리를 질렀어요. 도와달라고, 흉기가 있다고." <br> <br>중상을 입은 여성은 병원으로 옮겨져 수술을 받은 걸로 전해졌습니다. <br><br>남성은 경찰조사에서 여성이 "연락을 받지 않고 만나주지도 않아 범행을 저질렀다"고 진술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남성에게 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 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전민영 기자 pencake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