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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개장 앞둔 광화문광장…세종대왕 ‘목욕재계’ 먼저

2022-07-18 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광화문 광장이 다음달 6일 다시 시민 품으로 돌아옵니다. <br> <br>면적은 2배 넓어지고 나무도 많이 심어서 시민들의 휴식공간이 될 예정인데요. <br> <br>재개장에 앞두고 세종대왕상이 2년 3개월만에 묵은 때를 씻어냈습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세종대왕 동상을 향해 사다리차가 천천히 올라갑니다. <br> <br>시원하게 뿜어나오는 고압수로 이곳저곳 묵은 때를 씻겨냅니다. <br> <br>녹이 스는 것을 막기 위해 특수세제로 동상 윗쪽도 꼼꼼히 닦아냅니다. <br> <br>매년 4월 해오던 작업인데 광화문광장 공사로 2년 넘게 중단돼왔습니다. <br> <br>[권도석 / 서울시 광화문광장관리팀장]<br>"묵은 때와 먼지로 인해서 기존보다 문제점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. 동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기존 묵은 때를 말끔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아직 먼지로 뒤덮인 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은 사흘 뒤 진행됩니다. <br> <br>광화문광장은 다음 달 6일 시민 곁으로 돌아옵니다. <br> <br>1년 9개월 간 공사가 진행된 광화문광장은 2배로 커졌고 5천그루 나무를 심어 4분의 1은 녹지공간으로 만듭니다. <br> <br>[우미애·우원기 / 경기 고양시] <br>"(더 재밌게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요.) 보기에 이뻐서 좋을거 같아요." <br><br>숲과 물이 어우러지는 211m의 '역사물길'이 조성됩니다. <br> <br>공사 과정에서 발굴된 사헌부 터는 우물과 배수로 등을 그대로 관람할 수 있게 전시장으로 꾸몄습니다. <br> <br>터널 분수, 한글 분수 등 물놀이 시설도 늘어납니다.<br> <br>[김찬빈 / 서울 강서구] <br>"외국인 분들이 넘어오시고 여행도 많이 하고 있어서 서울의 트레이드 마크인 광화문에서 조금 더 관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" <br> <br>광화문광장은 오세훈 시장의 첫 임기 때인 2009년 완공됐고, 박원순 시장 시절 재구조화가 추진되다 2020년 말 첫 삽을 떴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채희재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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