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리가 회장 "손흥민은 크랙…스페인 축구로 오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주 전격 방한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수장,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한국의 축구 열기에 감탄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세비야와의 친선전에 나선 토트넘의 손흥민에게는 라리가로의 러브콜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에 K팝 댄스까지 섭력하며 장장 열흘간 서울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이어간 세비야 선수들.<br /><br />지난 주말에는 수원을 찾은 4만3천여 만원 관중 앞에서 토트넘과 일진일퇴의 화끈한 친선전까지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축구팬들의 뜨거운 호응은 세비야 경기에 맞춰 방한한 프리메라리가의 수장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 "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축구 열기를 느꼈습니다. 이강인의 마요르카가 일찍 잔류를 확정했다면 (세비야 대신) 한국에 왔을텐데 아쉽네요."<br /><br />이강인은 스페인 1부 리그에 활약하는 유일한 코리안 리거.<br /><br />테바스 회장은 전 소속팀 발렌시아에 이어 마요르카에서도 확고한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이강인에 대한 아쉬움도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강인의 능력을 잘 보여주기 위해선 스타일에 맞는 지도자를 만나야 합니다. 또, 잔류 경쟁 팀보다는 상위의 팀이 더 좋을 겁니다.<br /><br />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기도 했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에 대해선 '크랙', 즉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에이스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손흥민은 크랙입니다. 손흥민이 라리가로 왔으면 합니다. 많은 팀들이 손흥민을 데리고 오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손흥민에 공공연한 러브콜을 보낸 테바스 회장.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어렵지만 16강은 갈 거 같습니다. 8강까지도 가능할거 같네요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스페인_프로축구 #프리메라리가 #러브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