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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불법 상황 종식해야"...정부·여당, 엄정 대응 한목소리 / YTN

2022-07-18 299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 사태에, 산업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며 강경하게 대처할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나흘 만에 또 담화문을 내고, 노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사태가 어느덧 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금 30% 인상을 요구하며 건조 중인 원유운반선을 점거해 농성하고, 무기한 단식도 한창인데, 원청과 '노노 갈등'까지 겹치면서 꼬일 대로 꼬인 형국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파업 상황을 보고받고,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,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화물연대 파업 때 밝혔던 소신,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지난달 7일) :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든, 노동자의 불법행위든 간에 법에 따라서,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계속 천명해왔습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 땐 장관들이 적극 나서서 해결하라고 지시했는데, 곧장 한덕수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들이 화상회의로 머리를 맞댔고, 속전속결, 합동 담화문까지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 추경호, 법무부 한동훈 등 관계장관 다섯 명은 무책임하다, 이기적이다,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등 강도 높은 표현으로 하청 노조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적자가 4천7백억 원에 달한다며,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권력 투입 가능성까지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주요 업무시설을 배타적으로 점거한 하청 노조의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며 형사 처벌과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도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며 박자를 맞춘 반면, 더불어민주당은 '제2의 쌍용차 사태'가 우려된다며 대화로 적극 중재한 것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: 불법 점거는 조선업뿐만 아니라, 지역경제에 대한 테러행위입니다.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불법에 끌려다녀서는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[이수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방기하고,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과 법적 책임만 강요한다면 사태는 더욱 악화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82204198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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