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 9시 기준 집계치로도 ’더블링’ 현상 이어져 <br />신규환자 수 정점 시기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도 <br />전파율 31.5%일 때 9월 26일 18만 4,700명 예측 <br />전파율 41.5%일 때 9월 16일 20만 6,600명 예측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밤 9시까지 이미 7만 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보다 신규환자가 2배 증가하는 '더블링' 현상이 이어지며 오미크론 유행 때와 같은 폭증세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4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집계치(2만5천79명)보다 2.81배 많고, 동 시간대 기준으로 지난 4월 26일(7만5천323명) 이후 83일 만에 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 전인 지난 11일 동 시간대 집계치(3만5천805명)와 비교하면 1.97배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전인 지난 4일 동 시간대 집계치(1만7천146명)보다는 4.11배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밤 9시 기준 집계치로도 한 주마다 두 배씩 증가하는 '더블링'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속도라면 확진자 수가 정점에 이르는 시기가 정부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재유행 시기가 원래 정부가 예상했던 올가을과 겨울에서 여름으로 당겨진 데 이어 정점 수준도 예상을 웃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전파율이 31.5%일 경우 9월 26일에 18만 4,700명에서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율 41.5%의 가장 비관적인 예측에서는 9월 16일 20만 6,600명 정점이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고강도의 거리두기 대신 4차 접종 같은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예상보다 가팔라지면서 추가 대응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90455293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