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제(17일) 새벽 해외 해킹조직이 랜섬웨어로 국내 택시 호출 시스템 운영업체 서버를 공격해 전국 곳곳의 콜택시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11개 시·군과 인천, 대전, 부산 등 전국 30개 남짓 지역에 택시 호출 시스템을 제공하는 A 사는 그제 새벽 2시쯤 전국 모든 전산센터와 백업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지역에선 일단 예전처럼 일반전화로 택시 배차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는데, 특히 부산 같은 경우 장애인 콜택시 호출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아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업체는 해커가 요구한 우리 돈 1억 원어치 비트코인을 지급한 뒤 데이터 복구를 기다리고 있는데, 시스템 운영이 정상화하려면 이틀에서 사흘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쓸 수 없도록 암호화하고,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고자 퍼뜨리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90001157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