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확진자가 일주일에 2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행의 정점이 예상보다 높아지고 빨라지는 것 아닌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신규 환자가 크게 늘었는데요.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7만 3천582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발표보다 4만 7천 명 넘게 늘면서, 지난 4월 27일 이후 83일 만에 최다이자 7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다는 2배, 2주 전과 비교하면 4.1배 증가하면서 일주일 만에 2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이 1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4월 26일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. <br /> <br />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7만 3천231명, 해외 유입이 351명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10명 증가한 91명으로 38일째 두자릿수지만, 증가세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2만 4,76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금 같은 더블링이 계속될 경우 다음 주에는 14만 명, 2주 뒤인 8월 2일엔 28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여름 재유행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설 수 있고, 정점 시기를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으로 예상했는데, 지금의 속도라면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파력이 센 BA.5 변이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BA.5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 성질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BA.2.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까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와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의 유입상황, 변이 검출률 통계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90953442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